엑스알피(XRP, 리플) 믿을만한가? — 개요, 주요내용, 투자의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탈중앙화와 코드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라면, 엑스알피(XRP)는 조금 다른 출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XRP는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 시스템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여러 금융기관과 협업하며 실전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인입니다. 


하지만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중앙화 논란 등 우려도 존재하는데요, 

과연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일까요? 


이 글에서는 XRP의 탄생 배경과 기술,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까지 살펴보며, 투자 판단에 필요한 기준을 제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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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XRP는 어떤 코인인가?

항목 내용
프로젝트명 Ripple Labs (리플랩스)
코인명 / 심볼 XRP
출시연도 2012년
개발 목적 국제 송금의 속도와 비용 절감
합의 방식 Ripple Protocol Consensus Algorithm (RPCA)
특징 초고속 송금, 낮은 수수료, 은행 대상 B2B 솔루션

XRP는 리플(Ripple)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디지털 자산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국제 송금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의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이 평균 2~5일 이상 걸리고 수수료가 높았던 반면, 

XRP는 4~5초 내에 송금 완료, 수수료는 1센트 미만으로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XRP의 기술력과 규제 리스크



① 실사용 기반의 송금 시스템

XRP는 실제로 다수의 은행,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실제 송금 테스트 및 운영을 하고 있는 코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SBI, 필리핀의 코인스파이(Coins.ph), 아랍에미리트의 UAE Exchange 등에서 XRP를 기반으로 한 송금 네트워크가 시범 운영되거나 상용화되었습니다. 


  RippleNet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현재도 확장 중입니다.


② SEC 소송과 법적 안정성

2020년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RP가 '미등록 증권'이라며 리플사를 고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XRP는 미국 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거나 거래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7월, 미국 법원은 "일반 투자자 대상 XRP 판매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판결을 내리며 리플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판결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XRP 가격도 급반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③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 트랜잭션 속도: 평균 3~5초
  • 수수료: 1건당 평균 $0.0002 수준
  • 에너지 효율: 채굴(PoW) 기반이 아닌 합의 기반이므로 친환경적


XRP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이 필요 없는 구조로, 에너지 사용량이 극히 적으며, 실시간 처리에 매우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3. 투자의견: XRP, 투자할 만한가?



✅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

  • 실사용 기반: 단순한 기술 개념이 아닌, 실제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점이 가장 큰 강점
  • 규제 리스크 완화: 1차 법적 분쟁을 이겨내며 제도권 편입 가능성 확대
  • 저평가 상태: 기술력과 파트너십에 비해 시장 가격은 여전히 보수적
  • ESG 트렌드 부합: 채굴이 필요 없는 친환경 구조


⚠️ 주의해야 할 점

  • 중앙화 논란: XRP의 상당량을 리플사가 보유하고 있어 가격 조작 우려 존재
  • SEC의 항소 가능성: 소송은 끝나지 않았고, 미국 내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
  • 경쟁 코인: 스텔라루멘(XLM), JP모건의 JPM 코인 등 유사 프로젝트와의 경쟁 심화


💬 종합 평가

XRP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실사용이 가장 활발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아닌, 보완재로 접근하는 전략은 정부와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보다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중장기적 흐름에서 포트폴리오 일부로 보유할 만한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 다음 주제 예고: "스텔라루멘(XLM), 리플의 대안인가? — 유사점과 차이점 비교 분석"